김해정전
- 케이디 전기공사
- 7월 7일
- 2분 분량
김해정전 전기 하나로 생활의 안정을 만들어가는 하루, 여러분은 오늘도 무사히 지내고 계시나요?
며칠 전, 김해 삼계동 쪽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어요. 50대 부부가 사는 단독주택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생활이 멈췄다고 하시더라고요. 커피포트도 안 되고, 세탁기도 중간에 멈추고, 보일러까지 꺼졌다는 말을 들으니 급한 마음부터 들었습니다. 전기가 끊겼을 때 그 갑갑함, 저도 너무 잘 압니다. 생활이 아니라 삶 전체가 정지된 기분이니까요.

정전 원인은 두꺼비집? 배선? 도대체 어디서 문제였을까?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두꺼비집(전기 분배함)을 열어봤습니다. 외관상 큰 문제는 없어 보여도, 내부 상태는 완전히 달랐어요. 누전 차단기(감전 방지 장치)가 작동하면서 전체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였고, 그 원인을 찾아야 했죠.

의뢰자분께선 유튜브 영상 보고 스스로 해결해 보려 하셨대요. 누전이 의심돼서 차단기를 껐다 켰다 하셨는데, 오히려 더 빠르게 내려가더랍니다. 전기라는 게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 더 조심해야 해요. 문제는 배선 정리 불량과 오래된 차단기 자체의 노후화였습니다.

차단기만 바꾸면 끝일까요? 아니요, 그게 전부는 아니었어요
보통은 차단기만 교체해도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김해 정전 수리 작업에선 차단기 교체 외에도 전체 배선 정리를 같이 진행해야 했어요. 이유는, 일부 배선의 피복이 벗겨져 벽면에 살짝 닿으면서 누전이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숨겨진 폭탄' 같은 상황이었죠.
제가 판단한 건, 단순 수리로는 부족하다는 거였어요. 다시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두꺼비집 내부 전체 확인 → 누전차단기 교체 → 배선 정리까지 모두 작업해 드렸습니다.
정전 복구 후, 집안의 공기부터 달라졌다?

작업이 끝나고, 전기가 다시 들어오는 순간이었어요. 냉장고가 '웅-' 소리를 내며 돌아가기 시작하고, 세탁기도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죠. 그 순간 부부 두 분 모두 거의 동시에 말씀하셨어요.
“사장님 같은 분 만나서 다행이에요. 마음이 편해지네요.”
전기를 고친 건데, 그 말에 저는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단순히 기술만 전달한 게 아니라, 그 집의 안정을 되찾아드렸다는 느낌이랄까요.

🧾 작업 후기 요약
작업 위치: 김해 삼계동 단독주택, 최근 어느 날
고객 유형: 50대 부부 거주, 단독주택
문제 상황: 갑작스러운 정전, 보일러·냉장고·세탁기 모두 작동 중단
작업 내용: 두꺼비집 내부 점검, 누전차단기 교체, 배선 정리
작업 시간: 약 2시간 30분
고객 반응: “정전된 집에 전기가 다시 들어오니, 공기부터 달라졌어요”
👉 "비슷한 상황, 혹시 낯익으신가요? 아래 작업 사례도 살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혹시 지금 이 글을 보시면서도, 두꺼비집이 자주 내려가거나 갑작스러운 정전 때문에 고민 중이시라면요. 스스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지만, 한 번쯤은 경험 많은 전기 기술자의 눈으로 점검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도 혹시 다시 불편함 생기시면, 저는 기억하고 있어요. 그 집, 그 배선, 그 문제들… 다시 연락 주셔도, 처음처럼 꼼꼼히 확인 드릴 겁니다.
전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안정을 되찾아주는 일이에요.
그리고 그 안정을 다시 지켜드릴 사람이, 바로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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