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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케이디전력

현재 다른 현장에 있거나 점검 작업 중인 경우, 통화가

바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혹시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면,

간단하게 ‘지역명’과 문의 내용을 문자로 남겨주세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확인하여 순차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기기를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전국에서 전기공사 수리 업체 작업 중이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대응드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기공사
전기공사

김해전기공사 누전 수리 업체

  • 작성자 사진: 케이디 전기공사
    케이디 전기공사
  • 7월 2일
  • 2분 분량

전기 하나로 만들어지는 평화로운 하루, 오늘도 무사히 보내고 계시나요?

며칠 전, 한 고객님으로부터 급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전기가 자꾸 나가요. 차단기를 올려도 또 내려가요…”

메시지 속 말투에서 이미 상당한 불안감이 느껴졌고, 통화를 드려보니 아이가 있는 집이라 더욱 걱정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김해전기공사 수리 업체 현장은 30대 부부가 거주 중인 아파트였습니다.

고객님은 처음에 단순히 멀티탭 문제라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예전에 전기기기를 추가로 연결했을 때, 플러그가 헐거워지는 현상을 겪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비슷한 문제일 거라 판단하신 거죠.


김해전기공사

그래서 멀티탭을 새로 구매하고, 콘센트에 연결된 기기들도 바꾸며 조심스럽게 손보셨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정전, 또다시 차단기 리셋…

“혹시 내가 뭘 잘못 건드린 걸까?” 하는 걱정까지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고객님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해결 방법을 찾아보셨습니다.

‘차단기 자꾸 내려가는 이유’, ‘멀티탭 때문에 정전?’, ‘누전이면 어떻게 확인하나요’

이런 검색어로 하루 종일 자료를 찾아보셨고, 유튜브 영상도 여러 편 시청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여러 방법을 따라 해봐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니, 오히려 불안만 커졌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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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 말씀이었습니다.

“처음엔 괜찮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자꾸 반복되니까, 나중엔 플러그 꽂는 것도 겁이 나더라고요.”

그 한마디를 들으며, 이건 반드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 문제는 단순히 불편을 넘어, 사람의 심리적인 안정까지 흔들 수 있는 일이니까요.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작은 이상도 부모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됩니다.

기기 하나 켜는 것도 망설여지고, 조명이 꺼진 어두운 공간에서 아기가 놀라 울기라도 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무너질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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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기 문제란 단순히 ‘불이 꺼지는 상황’이 아니라,

생활 전체가 위축되는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서인지, 이 작업은 제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확인한 건 두꺼비집(전류 분배함)의 상태였습니다.

외관은 정돈돼 있었지만, 내부 스위치 중 하나는 눈에 띄게 변색돼 있었고,

플라스틱 가장자리에는 미세한 백색 가루(탄화 흔적)가 흩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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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은 보통 스위치 단자의 접촉 불량으로 과열되거나, 반복적인 스파크 작동이 있었을 때 나타납니다.

겉보기에는 정상 작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내부에서는 이미 열화가 진행 중이었던 상태였습니다.

저는 즉시 절연저항계(전선의 절연 상태를 수치로 측정하는 장비)를 꺼내 각 회로를 점검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전기 시스템에서는 절연저항 수치가 1MΩ 이상이어야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데요,

이 집의 경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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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였고,

이는 절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전류가 외부로 새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

즉 실제 누전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누전은 어디서 발생했을까요?

보통 전기 문제라고 하면 전등, 콘센트, 스위치 같은 눈에 보이는 부위를 먼저 의심하시는데,

이번 사례는 그와 달랐습니다.

전등기구와 콘센트는 모두 깔끔했지만, 문제의 원인은 벽 속에 매립된 배선에 있었습니다.

배선의 절연 피복이 오랜 시간 지나며 자연스럽게 경화(딱딱해지고 갈라지는 현상) 됐고,

그 틈 사이로 습기와 먼지가 스며들면서 전류가 외부로 누설되는 구조가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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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도 말씀하셨어요.

“전기장판만 켜면 꼭 차단기가 내려가더라고요…”

이 말 한마디를 통해, 저는 전기 부하의 급격한 증가와 누전 발생 시점 사이의 연관성을 바로 짚을 수 있었습니다.

전기장판처럼 순간적으로 소비 전력이 급격히 증가하는 기기를 사용할 때,

이미 손상된 배선은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누전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테이프를 감아 응급조치하는 방식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회로를 분리하고, 누전이 발생한 구간을 집중적으로 탐색

열화된 절연 피복을 제거한 후, 손상된 전선 일부를 새 전선으로 교체

모든 연결 단자를 새 부품으로 교체하고, 절연 테이프와 슬리브를 활용해 이중 절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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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누전 차단기(감전 방지 장치)의 교체였습니다.

해당 차단기는 15년 이상 지난 구형 제품이었고,

테스트 버튼을 눌렀을 때도 작동 반응이 느리거나 아예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는 감전이나 누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전력을 차단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감도 테스트 기준을 만족하는 신형 차단기로 전면 교체를 진행했고,

차단기의 트립(자동 차단) 반응 속도도 확실히 개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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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이번 작업은 단순한 누전 수리에 그친 것이 아니라,

“배선 일부 교체 + 연결 단자 보완 + 누전차단기 전체 교체”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전기 안전 점검 및 시공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이상 하나가 결국 집 전체의 안전과 일상의 편안함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

이번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기가 다시 돌아오자, 아이가 가장 먼저 “불 들어왔다!"라고 외치며 거실 쪽으로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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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켜지자 공간 분위기가 단번에 환해졌고, 고객님께서도 조용히 한숨을 내쉬며 미소를 지으셨어요.

그리고 나지막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야 살 것 같아요. 그동안 진짜 조마조마했거든요…”

그 한마디에 담긴 안도의 감정이 참 오래 남았습니다.

그동안 전기기기를 켤 때마다 혹시 또 차단기가 내려가진 않을까 조심스러우셨을 텐데,

전기가 안정적으로 복구된 순간, 그 모든 긴장감이 한순간에 풀리는 표정이셨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나올 때도 이렇게 인사해 주셨습니다.

“사장님, 이렇게 꼼꼼히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꼭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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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마디였지만,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한 따뜻한 말이었고,

기술자로서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되새기게 만든 말이기도 했습니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을 조용히 지탱해 주는 기술입니다.

불빛 하나가 꺼지면 단순히 불편을 넘어, 생활의 균형이 흔들리기도 하고,

아이 있는 가정이라면 그 불안감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전기는 단순한 수리가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까지 안정시켜주는 일이라는 것을요.

불이 켜지는 그 순간, 아이가 웃고, 가족이 안도하며, 일상의 리듬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는 일.

그게 바로 제가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해전기공사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도 비슷한 문제로 걱정하고 계시다면,

두꺼비집(차단기 함이나 누전 차단기(감전 방지 장치)의 상태를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외형상 이상이 없어 보여도, 반복되는 정전이나 차단기 작동이 잦다면

배선 내부의 누전이나 장비 노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작업은 무사히 마쳤지만, 이후에도 혹시 불편한 점이 생기신다면 언제든 말씀 주세요.

저는 작업했던 집은 오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며칠이 지나 다시 방문하더라도 그날의 구조와 상황을 바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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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고객님께서 남기신 말씀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전기 하나 고친 건데, 마음까지 편해졌어요.”

기술자는 전선과 차단기를 다루지만,

그 작업이 결국 누군가의 하루를 지켜주는 일이라는 걸 느낀 날이었습니다.

불빛 하나가, 가족의 하루를 환하게 지켜줄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낀 작업이었습니다.

그 따뜻함이 오래 남아, 다음 현장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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