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기공사 수리 업체
- 케이디 전기공사

- 7월 14일
- 2분 분량
부산전기공사 수리 업체
며칠 전,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2층 단독주택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전기가 자꾸 꺼졌다가 켜지는 일이 반복돼요. 특히 주방에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요.”처음에는 단순한 차단기 노후 문제일 수 있겠다 싶었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더 깊은 원인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셨다면, 아래 사례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의뢰를 주신 분은 아이를 키우는 40대 부부였고, 주택은 주방과 거실, 아이 방까지 층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구조였습니다.“냉장고도 자꾸 꺼지고, 전자레인지를 돌릴 때마다 불이 깜빡거리거든요. 콘센트 문제일까요?”걱정이 섞인 목소리에서, 생활의 불편함이 얼마나 누적됐는지가 느껴졌습니다.

부산전기공사 두꺼비집 상태 점검부터, 누전 여부 확인까지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확인한 건 두꺼비집(전류 분배함) 내부 상태였습니다.차단기 겉면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메인 스위치 주변이 평소보다 뜨거웠고, 일부 분기 차단기에서는 약한 잔열과 탄 냄새가 느껴졌습니다.이런 현상은 단순 노후보다는 과부하나 누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다음은 절연저항계(전선 내부 누전 여부를 확인하는 측정 장비)로 각 회로를 하나하나 나눠 점검했습니다.그중에서도 주방 회로가 유독 수치 반응이 낮았고, 특히 전자레인지, 밥솥, 정수기처럼 대기전력이 높은 기기들이 모여 있는 구간에서 미세 누전 반응이 지속적으로 감지됐습니다.

이런 경우, 차단기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이상이 없더라도 전류가 외벽이나 습기 찬 벽면을 타고 새어 나가는 누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오래된 주택에서는 배선 피복이 경화(딱딱해짐)되거나, 배관 내부에 습기가 유입되면서 전기 흐름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선 정비와 차단기 교체로 전기 흐름 안정화
고객님께 상황을 설명드린 뒤, 다음과 같은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주방 회로 전선 전면 교체외벽 결로 가능성이 있는 구간의 전선을 철거한 뒤, 내열성과 절연성이 강화된 전선으로 새로 설치했습니다.
누전차단기(감전 방지 장치) 교체기존 차단기는 감도가 지나치게 민감해져 있었고, 접점이 낡아 정상 상황에서도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새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두꺼비집 전체 정비 및 접지 상태 재확인분기 회로 라벨링을 정리하고, 접지선 연결 상태를 다시 확보해 안정성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작업을 마친 후에는 회로별 전류 흐름이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됐고,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밥솥 등 고전력 기기를 동시에 작동시켜도 차단기 이상 반응 없이 정상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이제 불안하지 않아요. 다시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업을 마치고 난 뒤, 고객님이 하신 말씀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며칠 동안은 아이 이유식 데우는 것도 겁이 났어요. 언제 꺼질지 몰라서…”
현장 점검 중 아이가 “불 들어왔다!”며 환하게 외쳤고, 고객님도 비로소 안심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이제는 불안해서 전기기기 못 쓰던 날은 끝났네요. 전기 하나 고쳤을 뿐인데,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비슷한 구조의 단독주택에서 누전 문제를 해결한 작업도 있었는데요, 아래 사례도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전기는 기술이지만, 마음을 다루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다시금 느꼈습니다.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일상과 감정을 지켜주는 기술이라는 점을요.두꺼비집 정비, 배선 교체, 누전차단기 교체까지 차근차근 점검하면서, 단순히 전류만 흐르게 한 것이 아니라 가족의 평온한 일상을 다시 흐르게 한 작업이었습니다.

혹시 이후에도 차단기가 자주 내려간다거나 전기가 불안정하게 느껴지신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세요.작업했던 공간은 오래 기억하고 있다가 바로 점검드릴 수 있어요.
전기 하나 고쳤을 뿐인데,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는 말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불빛 하나가, 가족의 하루를 따뜻하게 밝혀줄 수 있다는 걸 다시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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